Client
한샘도어

Scope
Brand Na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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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ion Process

한샘 투톤 컬러 중문 브랜드 'LINUS 라이너스'


이번 제작 브랜딩 프로젝트는 한샘 도어 중문 브랜드 입니다. 한샘은 토탈 홈 인테리어 브랜드로 집 안의 다양한 인테리어나 장식 소품을 메인으로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그 한샘의 도어 개발팀에서 도어 브랜드의 중문 명칭이 필요하시다고 연락이 왔었고 업체와 자세하게 소통을 해보니 해당 상품은 일반적인 중문 도어가 아닌 투톤 도어 제품으로 문과 문의 틀의 컬러가 다른 컨셉의 제품으로 한샘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특별한 제품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제품은 개발의 마무리 단계였고 제품이 나오고 난 이후에 가급적 빠르게 상표출원 및 등록을 진행하고 새로 제작되는 네이밍을 사용하시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도어 브랜드를 이야기하면 조금 생소하게 느끼실 수 있고 집 인테리어를 할 때 다양한 패키지 중 하나 정도로 인식되어 왔었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도어 브랜드에 네이밍을 부여하여 도어 하나만 가지고도 집 인테리어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꿀 수 있다는 장점과 유니크한 투톤 도어로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는 컨셉을 가지고 상품화 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기존과는 다른 컨셉의 새로운 브랜드가 출시했을 때 소비자는 낯설어 할 수 있기 때문에 직관적이면서 감성적이고, 접근성이 용이한 '새로운', '경험해보고 싶은' 제품으로 이와 어울릴 수 있을만한 어딘가 익숙하고 편안하지만 동시에 기존과는 다른 어감을 찾아야 했습니다. 우리는 앞서 말했던 것들을 충족시키면서 상표등록가능성이 높은 이름을 찾기 위해 담당자 분과 해당 제품에 대한 상품 류와 품목에 대해 상의를 나눴고 변리사무소의 상표정밀검토까지 함께 진행하며 작업에 착수하게 되었습니다.



진과 같이 문 컬러와 문 틀 컬러가 투톤으로 이루어진 도어로 도어 하나로 집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꿀 수 있는 특별한 제품이었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본질적인 특징인 '투톤'이라는 키워드를 네이밍에 잘 녹여 나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연구하였으며 유일하지만 풍부한 느낌이 누구에게나 전해지는 단 하나의 네이밍을 고민하고 찾았습니다.투톤에 대한 브레인스토밍을 한 결과 나온 키워드는 '세련미, 미니멀, 유일한, 절제, 트렌드, 유니크, 감각적인, 비움, 포인트, 섬세한, 신중한, 풍부한, 균형, 꾸민 듯 안 꾸민 듯, 기본적인, 조화, 본질적인' 등으로 어떤 두 가지의 것이 결국 하나지만 어떻게 보면 다른 컨셉으로 접근하였습니다. 한샘 도어개발팀에서는 이 특별한 도어가 어떻게 보면 밋밋하게 보일 수 있는 미니멀리즘, 미니멀라이프와 접목시키게 될 경우 더욱 특별한 모습으로 부각시킬 수 있다는 말씀을 하셔서 그런 장점을 충분히 고려하여 네이밍 작업에 반영하였습니다.



위의 키워드들을 모두 충족시키면서 투톤이 연상되는, 투톤의 대명사로 쓸 수 있는 하나뿐인 명칭, 국내에서 상표등록가능성이 높은 도어 브랜드를 기획하였습니다. 상품 류가 다양하다 보니 어감과 의미가 좋았던 수많은 후보들이 탈락하였고 그 안에서 최대한 해당 키워드들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수정하고 개발하고 보완하였습니다. 기존 평범했던 문과는 다르게, 미니멀리즘의 컨셉과도 잘 맞게, 버리고 비우는 것에는 노력이 필요하고 한번 바꾸기는 굉장히 어렵지만 막상 바꾸고 나면 새로운 삶이 펼쳐질, 기존에 잊고 살던 집 안의 행복까지 느껴질 수 있는 컨셉의 네이밍으로 개발하였습니다.


그래서 개발한 네이밍이,


바로 '라이너스 (LINUS)' 입니다. '선'을 의미하는 'Line'과 '우리'를 뜻하는 'Us'의 합성어로 라이너스 도어와 선들이 우리의 공간에 스며들었을 때 특별한 공간이 되고 우리에게 특별한 삶을 준다는 의미로 탄생하였습니다. '투톤'이라는 키워드를 'Line'과 'Us'로 나눠서 표현하였지만 이것을 다시 합성어로 나타냄으로 결국 합쳐져서 결국 하나라는 느낌을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기능적인 측면도 그렇고 그 투톤의 선이 우리의 인생에 특별한 영향을 미친다는 감성적인 측면까지도 자연스럽게 어필할 수 있는 네이밍으로 제작했습니다.


새로운 어감으로 아늑한 느낌을 동시에 주는 명칭이라 제작 후 변리사무소를 통해 상표등록가능성을 바로 검토받았는데 다양한 류의 품목임에도 불구하고 등록가능성이 매우 높았으며 채택될 것을 기대하고 제안드린 후보이기도 합니다. 투톤, 감성적, 미니멀한 느낌으로 도출했던 키워드와도 완벽하게 일치했고 어감과 표기까지 잘 연계되는 이 과정과 결과 또한 클라이언트께서 함께 알아봐주셔서 바로 채택을 하시며 브랜드 네이밍으로 사용하여 상품으로 출시가 되었고 상표출원 및 등록의 과정까지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특별한 이름, 특별한 도어 브랜드로 '투톤도어의 대명사=LINUS'가 되는 날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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