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ent
개인
Scope
Brand Naming /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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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ion Process
영어를 쉽고 반갑게 마주하는 '그리팅스 영어학원 GreetEngs English'
이번에 소개해 드릴 작업물은 제주도에 위치한 영어 학원으로 학원의 네이밍과 로고에 대한 제작 건입니다. 어른들을 대상으로 하는 토익(TOEIC), 토플(TOEFL), 텝스(TEPS), 오픽(OPIC) 등의 어학 인증 시험을 위한 영어 공부가 아닌 아이들을 위한 영어 학원으로 처음 접하는 영어를 어렵게만 느껴지고 관심이 없던 영어에 다양한 놀이를 접목시켜 호기심을 가지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을 가진 특별한 학원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원장님과의 화상 미팅을 통해 희망하시는 학원에 대한 이미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전달 받고 그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어학 인증 시험을 위한 너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이미지를 가진 영어 학원이 아닌 조금은 은은하고 가볍지만 그 안에 '영어 공부'라는 메시지는 명확하게 나타낼 수 있는 영어 학원을 희망하셨고 이런 차별화 전략을 가진 영어 학원의 네이밍부터 로고, 명함 제작, 변리사 상표 출원까지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작업을 착수하였고 말씀해주셨던 내용과 키워드들을 참고하며 해당 브랜드만의 컨셉에 대해 파악하였습니다. 막연하게 영어를 들려주거나 보여주었던 기존의 타 영어 학원과는 다르게 다양한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놀이 영어'시스템을 이용한다고 말씀하셨습는데 그 '놀이 영어'에 대해서 상세히 알아보니 '에릭칼 아트 잉글리시 (ERIC CARLE ART ENGLISH)' 라는 프로그램으로 다채로운 색감의 콜라주 기법으로 그림책 캐릭터들을 만드는 그림책의 대가 에릭칼 작가가 개발한 것으로 선별된 그림책의 이미지와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여 아이들의 영어 실력과 함께 예술적 감각과 상상력, 관찰력까지 모두 채우는 창의 영어 교육입니다.
그런 차별화된 교육 방식을 이해해야 했으며 학원을 이용하는 나이대는 어린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가 주를 이루고 그 학원을 보내는 부모님까지 타겟팅하여 '아이'와 '학부모'에게 모두 통하는 영어 학원을 개발해야 했는데 그러려면 일단 아이들에게는 이해하기 쉬운 어딘가 '재미'있는 단어를 구성해야 했고 학부모에게는 '신뢰'를 바탕으로 접근성이 높은 단어를 찾아야 했습니다. '놀이'와 '영어', '재미'와 '신뢰'라는 키워드를 메인으로 학원을 가는 아이들과 학원을 보내는 학부모님의 사이를 이어주는 감성적인 측면을 고려하도록 하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즐겁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고 어떻게 하면 학부모님이 선생님과 아이들을 믿고 편히 맡기시도록 하는 것이 저희의 개발 포인트였습니다.
그렇게 개발하여 진행한 네이밍이,
바로 ‘그리팅스영어학원 (GreetEngs English)’ 입니다. 'GreetEngs'라는 말은 '안녕, 인사, 안부의 말'을 의미하는 'Greetings'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하여 탄생한 말로 뒷 부분의 '영어'를 의미하는 'English'의 줄임말인 'Eng'을 결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그리팅스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는 인사와 함께 그것이 '영어'로 연결된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또한 그런 영어를 배우기 위해 온 당신을 반겨주는 듯한 느낌도 함께 전하는 친절한 컨셉을 담았습니다. '놀이'와 '영어', '재미'와 '신뢰'의 키워드들을 네이밍에 고스란히 나타낼 수 있도록 '그리팅스'라는 말을 재해석하여 새롭게 나타내도록 하였습니다.
C.I는 '책'을 모티브로한 프레임에 'GreetEngs English'의 대표 이니셜인 'G'를 포인트로 하여 그리팅스 영어학원의 아이덴티티를 담았습니다. 또한 라벤더(light purple)와 보라색(violet) 사이의 컬러를 메인으로 사용하여 어떤 신비로운 힘이 느껴져 아이들의 상상력과 결합시키도록 나타내었습니다. 또한 점점 자라나는 아이들의 느낌을 담아 연두색(yellow green)으로 표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