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드릴 네이밍은 소프트웨어 회사명 (Software Corporate Name) 입니다. 소프트웨어 회사명이라 하면 사실 '소프트웨어'라는 키워드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그나마 ‘it 기업’, ‘컴퓨터 관련 프로그램 기업’임을 그대로 나타내는, 너무 치우쳐져 있는 명칭이 대다수 이고 기능적이고 이성적인 어감의 명칭들로만 대부분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 업체에서도 그것을 인지하고 있는지 개발자들로만 이루어져 있긴 하지만 너무 소프트웨어에 치중되어 있는 것을 문제삼고 있었고 기존의 사명을 마음에 들어하시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또한 추후에는 개발 외에 쇼핑몰 운영이나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사업을 하려고 하셨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에만 치중된 사명을 바꾸시기로 결정하셨고 네이밍부터 슬로건, 로고까지 함께 완전히 변경을 하신다고 저에게 연락을 해주셨습니다.
팀원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소프트웨어가 직관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지만 어떤 기술적인 느낌이 들어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희망하셨고 그 외에 다른 사업으로도 통용할 수 있는 느낌을 함께 원하셨습니다. 소프트웨어 기업의 진화가 될 수도 있지만 기존 본연의 것을 잃을 수도 있다는 걱정이 가득하셨습니다. 그 걱정을 덜어드리고 해소시켜드리기 위해 저 또한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프로젝트에 임하기로 하였고 회사의 철학과 방향을 찬찬히 살펴보았습니다. 소프트웨어 팀원분들과 함께 소통하며 제가 직접 하는 사업의 이름을 짓는다는 마음을 갖고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되었습니다.
소프트웨어 기업의 팀원분들은 트렌디함과 전문적인 회사가 느껴지는 것을 희망하셨고 소프트웨어에 치중되어 있지 않은, 추후에는 개발 외에 다른 분야(쇼핑, 운영, 물류)까지 아우를 수 있는 명칭을 희망하셨기 때문에 까지 그에 맞는 전략으로 네이밍을 기획하였습니다. 또한 이 회사를 통해서만 누릴 수 있는 어떤 특별한 무기를 말씀하셨습니다. 말하자면 이 회사에서는 소프트웨어 및 기술 분야를 가장 중점적으로 두지만 다른 분야까지 확장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가 느껴지고 동경할 수 있는 그런 느낌을 말입니다. 네이밍에는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 '진실성', '최선', '열정', '트렌드센터' 라는 키워드를 토대로 '현대적이며', '독특하고', '세련된' 것을 네이밍에 잘 녹여내기를 바라셨고 이 다양한 키워드들을 연관된 단어를 파생시키며 합쳐보고 조합하며 와닿는 네이밍을 찾기 위해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위의 키워드들을 모두 충족시키면서 기술력이 바탕이 되는 명칭을 제작하기 위해 다양한 시안들을 구상하고 개발하였으며 그 안에서 소프트웨어라는 본연의 이성적인 어감과 의미를 좀 더 구체적으로 체계화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에 맞는 키워드들을 도출하여 다양한 관점, 객관적인 시각으로 정말 이들이 원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고민하여 개발/수정하였고 또 다시 다듬어 보완하였습니다. 소프트웨어는 단지 수단일 뿐 '기술', '기술력', '전문가'에 초점을 두고 그것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내는 것이 최종적인 니즈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소프트웨어'만' 다루는 기업이 아닌 소프트웨어'도' 다룰 줄 아는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잊지않고 다방면의 기술들로 여러 방면의 사업이 우뚝 서는 것을 나타내려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개발한 네이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