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ent
아솔건설
Scope
Brand Naming / 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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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ion Process
오피스텔 및 주거 공간 브랜드 'Hutraum 휴트라움'
이번 제작 브랜딩 프로젝트는 건설사에서 새로 개발하는 오피스텔 브랜드이며 이에 대한 브랜드 네이밍, 로고 제작 건입니다. 완성되는 브랜드를 통하여 김포 구래동에 첫 오피스텔을 구축하여 짓고 이어서 다양한 지역에 해당 브랜드의 오피스텔을 설립하며 신뢰를 줄 수 있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전해지는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건설사 대표님과 팀원 분들과 미팅을 진행하고 해당 브랜드의 출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 김포 한강신도시의 입지와 주변 환경을 높게 평가하시며 남다른 애정을 갖고 계셨었고 해당 지역에 건축 허가도 승인된 상태였기에 그 부근에 건설과 관련된 기반 시설, 관리 시설이 존재하신 상태였습니다. 기존에는 타 건설 업체에서 주도하는 건축에서 협업으로 진행했거나 여태 상표 등록도 하지 않으신 브랜드로 운영하셨다고 하셔서 이번 기회를 통하여 제대로 된 브랜드를 구축하시길 희망하셨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나누며 브랜딩 제작에 착수하여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건설사에 대한 이미지와 지향하는 부분을 파악해야 했고 새로 출시하는 브랜드가 타 브랜드와 어떠한 부분에서 차별점이 있는지, 최종적으로 어떠한 브랜드로 나아가고 싶으신지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고 직접 건설사에 대한 연혁과 실적들을 파악해야 했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브랜드는 예전에 사용하던 브랜드라 그런지 가지고 있는 의미가 직관적일지 몰라도 너무 무게감이 느껴져서 차갑고 딱딱한 뉘앙스가 들었고 상표 등록도 힘든 상태였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이를 좀 더 감성적이고, 따뜻한 느낌의 브랜드로 거듭나며 상표등록까지 완성되시길 바라셨고 이에 대한 요소들을 파악하고 보호받을 수 있는 키워드를 구성하고 해당 브랜드만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을 찾기 위해 다양한 아이데이션을 진행하며 어떻게 제작할지 다양하게 고민하였습니다.

먼저 거주하는 오피스텔이 단순히 '주거'의 목적이 아니라 제대로 된 '쉼'을 전하고 그 쉼을 통해서 편안하게 잠을 잘 자고 밝고 환한 '꿈'을 꾸고 이룰 수 있다는 형태의 감성적인 스토리를 심도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감성적인 스토리를 가진 부분을 네이밍으로 나타내기에는 그 표현하고자 하는 뉘앙스가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을까 우려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쉼'과 '꿈'이니 '레스트앤드림 (REST&DREAM)'?, '쉼과꿈'? 기존의 브랜드처럼 너무 직관적이고 위의 감성적인 스토리가 표현되기에는 이성적으로 표현되는 느낌을 받고 우리는 이에 대해 다양한 나라의 언어를 찾아 조합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를 꼭 어느 한 나라의 언어로 한정하여 표현하기 보다는 다양한 나라의 언어를 찾고자 했고 이를 서로 조합했을 때 위의 감성적인 스토리의 무드와 채도가 완벽하게 조화될 수 있는 어감의 네이밍들을 찾으며 개발하였습니다.
그래서 개발한 네이밍이,
바로 'Hutraum (휴트라움)' 입니다. 한자로 '쉬다'를 뜻하는 'Hu(휴/休)'와 독일어로 '꿈'을 의미하는 'Traum(트라움)'을 결합하여 완성하였습니다. 편히 쉴 수 있는 공간과 당신이 원하던 안락한 주거의 꿈을 이룬다는 메시지를 나타내었고 이를 감성적인 스토리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유지하는 형태의 언어로 표현하였습니다. 또한 '휴'는 '빛깔, 색조'를 의미하는 'Hue'가 연상되어 다양한 색깔처럼 다양한 모습의 쉼을 실현할 수 있다는 메시지도 함께 담고자 하였습니다. 신뢰를 주는 느낌을 유지해야 하지만 기존의 분위기는 바꿔야 했기에 너무 가볍지도, 그렇다고 너무 무겁지도 않은 그 사이의 분위기의 네이밍으로 제작하였고 미리 함께 하는 변리사무소를 통해 상표정밀검토를 진행하여 상표등록가능성을 확인받고 제안드렸고 최종 채택되었습니다.
디자인의 경우 메인 컬러를 조금 진한 느낌의 골드 컬러로 잡아 프리미엄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자 하였고 뻗어나가는 라인 그래픽을 결합하여 나아감과 쉼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담고자 하였습니다. 오피스텔이 현재는 주로 된 사업이지만 앞으로 점차 나아가 아파트 브랜드까지의 확장까지 목표로 추진하신다고 하니 앞으로 사람들의 '쉼'을 위한 주거 공간 브랜드의 '꿈'을 향해 더욱 나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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